이번 주말에 뭘 할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스타2를 해보기로 마음먹고,
어둠의 경로에서 크랙된 배타를 다운받아서 한번 해봤습니다.
스타2도 역시 블리자드 게임이었더군요.. 배우기가 매우 쉽고,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수 있는것이..
기존의 생각과는 다르게..스타1의 두번째 확장팩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작과 닮아 있었습니다.
단축키가 살짝 달라진것 말고는 전작에서 자연스레 스타2로 넘어갈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종족을 선택할수 없고 랜덤으로 나오지만, 게임하는데 큰 지장은 없더군요..
오히려 워크래프트 3가 그래픽이나 난이도가 높게 보일정도입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사양도 높지 않네요..
제 pc가 노스우드 2.8에 램 1기가 인데도 일단 로딩만 되면 게임은 잘 돌아 갑니다..
네트웍 플레이가 걸리긴 하는데, 뭐 그건 우리나라 유져들의 저력(?) 으로 곧 해결 되리라 보구요...
아마도 유일한 단점은..
전작과 너무 닮아서 이미 스타에 질린분들은 신작이 나와도 그다지 안땡길수 있다는거...
하여간 우려와는 다르게 나름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