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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 포지’가 17일, 데뷔작 싱글 플레이어 턴제 RPG 게임 ‘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몰락한 왕)’와 리듬 러너 게임 ‘마법공학 아수라장: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마법공학 아수라장)’ 2종을 출시했다.

몰락한 왕은 코믹 북 아티스트 조 매더레어라가 공동 설립한 에어십 신디케이트에서 개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IP의 ‘빌지워터’와 ‘그림자 군도’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아리 등 여섯 명의 롤 챔피언과 팀을 이뤄 검은 안개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의 게임이다. 시네마틱 영상 ‘대몰락’에서 공개된 비에고가 몰락한 왕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몰락한 왕은 탄탄한 스토리로 플레이어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간 스토리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던 빌지워터와 그림자 군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롤 IP 내 처음으로 공개하고 챔피언별 서사를 강화한다. 기존 팬과 플레이어는 물론, 롤 IP를 처음 접하는 신규 플레이어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롤 IP에 익숙한 이들에게도 처음 보는 인게임 요소가 여럿 등장한다. 빌지워터와 그림자 군도를 배경으로 한 던전 내 새로운 캐릭터와 적, 크리쳐 등이 등장해 RPG 게임다운 ‘탐험’ 요소를 강화했다

마법공학 아수라장은 비트 트립 시리즈를 만든 초이스 프로비전에서 개발했다. 천진난만 요들 챔피언이자 폭탄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마법공학 폭탄의 달인인 직스가 등장해 필트오버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기 위해 경쾌한 음악의 박자에 맞춰 폭탄 점프와 공격을 하는 내용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