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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휴가 ㅠㅠ
능아 | 추천 (0) | 조회 (336)

2023-12-13 13:22

시놉시즈

 

“따님은 어머님을 보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고요.
그냥 따님의 행복한 기억만 담고 오시면 됩니다."


죽은 지 3년째 되는 날,
‘복자’(김해숙)는 하늘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규칙 안내를 맡은 신입 ‘가이드’(강기영)와 함께 지상에 내려온다.
미국 명문대학교 교수인 자랑스러운 딸을 볼 생각에 설레던 마음도 잠시,
돌연 자신이 살던 시골집으로 돌아와 백반 장사를 시작한 ‘진주’(신민아)의 모습에 당황한다.
속 타는 엄마의 마음도 모르는 ‘진주’는 자신을 찾아온 단짝 ‘미진’(황보라)과 엄마의 레시피를 찾아가고,
낯익은 요리를 보자 서로의 추억이 되살아나는데…

 

주연 김혜숙, 신민아, 강기영
​​​​​​​

저는 보통 영화를 보기전에 남의 평보다는 영화 사이트의 시놉시즈를 읽고 볼만한 영화인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하여 관람하는 편입니다. 시놉시즈 외 우리 회사 여직원의 "영화 끝 무렵엔 

눈물 바다를 이룰 정도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다라고 하는 말에 오랜만에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를 보자라는 생각에 가기 싫어하는 남자직원을 저녁을 사먹이며 관람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영화는 재미는 있습니다. 그러나 제 눈물샘을 자극하기에는 20%쯤 부족한 영화네요.

그렇다고 수준이 떨어지거나 재미 없다는 것이 아니고 시놉시즈를 읽고 기대했던 것에

못 미쳤다는 뜻입니다. 

그냥 편안하고 소소한 가족 영화를 원하신다면 추천

자극적이고 눈물콧물을 빼는 영화를 원하신다면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