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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능아 | 추천 (0) | 조회 (270)

2024-03-02 18:47

원래 컬트적인 영화는 잘 안보는데 그래도 최민식, 김고운, 유해진 등

주연 배우의 이름만 보고 문화의 날을 맞아 롯데 시네마에서 봤습니다.

 

사실 컬트적인 요소와 일제의 잔재로 남아있는(일본인들이 우리나라의

국운을 떨어 뜨리기 위해 쇠말둑을 풍수지리상 혈에 해단하는 곳에

박아 넣었다는 얘기는 젊은 시절때 많이 들어봐서...) 이야기들을 결합한

이야기였고 풍수에 대해 (특히 음택 쪽으로) 관심이 없는 분들에겐 이게

뭔 얘기야? 할 만한 내용 입니다.

 

내용과는 관계 없이 런닝 타임 2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모르게

정말 재미는 있습니다. 또 부족한 개연성들은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잘 커버가 된 것 같구요.

 

결론적으로 내용을 떠나 컬트 영화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나 재미적인 

요소만 따지는 분들에게는 영화비나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저는 건축을 전공을 해서 풍수 지리에 대하여 양택쪽으로 약간 맛을 

볼 정도로 공부는 해 봤지만, 음택은 영화를 보는 내내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

 

영화 제목 : 파묘(破墓) 

 

주연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시놉시즈 :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