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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햇무로 맛있는 무조림만들기
사노라면 | 추천 (0) | 조회 (991)

2015-10-11 16:20

맛있는 조림육수와 양념장으로 달큰하고 부드러운 무조림만들었어요~~

이웃님들 좋은 아침 맞이하셨지요?

엊그제 9월 시작했던것 같은데 벌써 10월로 접어들었네요

그런만큼 가을의 진한 향기가 더욱더 깊어진것 같아요~~

요즘은 시중에 나와 있는 무가 어찌나 큰지 하나만 들어도 넘 묵직하더라구요

예전에는 무우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

무우도 큰데 날마다 돌아가는 세일품목에 제가 갔던날 무가 세일하더라구요

무우1개에 천원하길래 큰녀석으로 골라 들고 왔어요

무우가 크니 신랑좋아하는 무생채도 해주고

오늘은 달큰하고 부드러운 무조림들고 왔어요~~

무가 시원하기도 하지만 무를 익히면 달큰한 맛이 있어서

양념해서 조림으로 하면 정말 맛있지요~~

무조림재료

무우,청양고추1개분량,조림용육수2컵(일반유리컵).소금한꼬집,카놀라유1큰술

무조림육수:멸치,다시마,양파,무,표고버섯,생수넉넉히

무조림양념장:고추가루2큰술,양조간장1큰술,멸치액젓2큰술,맛술3큰술,올리고당1큰술,마늘2쪽

오늘은 무조림할거라 조림용육수를 따로 내어 준비했어요

일반적으로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 수준으로 해서 육수냈지만

오늘은 무의 달큰함을 더해줄 양파와 무 그리고 표고버섯을 더해 조림용육수를 준비했어요

위의 조림용육수재료를 냄비에 넣고 정수물을 받아 조림용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오늘 준비한 무인데요

요건 뿌리쪽이라 그나마 싸이즈가 조금 작긴 한데요

중간부분에서 정말 커요~~

잘라보니 햇무라 그런지 싱싱하더라구요

위의 무조림양념장대로 재료를 넣어 조림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구요

무가 너무 커서 사실 저는 동그란 모양으로 무조림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는게 무리일것 같아서 일단 도톰한 싸이즈로 잘랐어요

사각모양으로 잘라 모서리 부분은 부드럽게 처리해주구요

조림할 그릇에 무를 넣고 조림용육수2컵을 넣어주어요

여기서 소금한꼬집과 카놀라유1큰술을 넣어주었어요

소금자체도 간이 배이게 하지만 부드럽게 해주는 역활도 하구요

기름을 넣어주면 무가 좀더 부드럽게 된다고 해서 저도 첨으로 넣어봤는데

요건 그리 큰 효과는 없는것 같아요

어차피 무는 은근한 약불에 서서히 조리면 부드럽게 되 있는지라~~

하지만 소금을 넣어주는것은 조직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는것 같드라구요

건나물 삶을때 소금을 조금넣어주어 삶으면

생각외로 빨리 부드럽게 나물을 삶을수 있거든요 ㅎㅎ~~

약간의 매콤함을 위해 청양고추1개분량도 함께 넣어 끓여줍니다

첨에는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기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조리듯 끓여주어요

무를 부드럽게 빠른시간에 부드럽게 하려면 뚜껑닫는것을 필수이겠지요

이때 아주 약불에서 조려주어요

중간정도 무가 부드러워지면 이때 위의 조림양념장을 넣어주어 끓여줍니다

양념장을 넣고 뚜껑닫고서 아주 약불에서 은근하게 무를 조려주어요

무를 바삭 졸이는것보다 약간 잘박하게 국물있게 조려내어야 드시기도 좋고

맛도 좋아 국물까지도 아주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가을 햇무로 달큰하고 부드럽게 잘 조려내면 맛깔난 밥도둑이 아닐지요

더군다나 조림용육수와 맛있는 양념장이 함께 어우러져

정말 너무너무 맛있는 무조림이 완성되었네요

많이 드셔도 부담없고 소화도 잘되지요

어른아이 할것 없이 다들 너무 좋아하는 반찬이 되는것 같아요